전북에서 바다를 가려면 어느 지역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대표적으로 군산과 부안의 격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주에 거주했을 때 바다가 보고 싶으면
군산과, 고창, 부안을 수시로 방문했습니다.
이번에는 엠티를 가기로 했고,
바다를 보러 가자는 말이 나와
저는 변산반도 격포를 추천했습니다.
그렇게 가게 된 변산반도 격포!
격포 해수욕장에 위치한 채석강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 참고로 5인 이상 집합 금지 시행 전에 다녀온
격포 여행으로 참고하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낮에 방문한 변산반도 격포 해수욕장
저희는 약간 날이 쌀쌀할 때 방문을 하였고,
해수욕장은 바다에 들어가서 노는 것뿐만 아니라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를 보러 많이들 오는 곳입니다.
멀리서 봐도 가슴이 벌써 뻥 뚫리는 기분이 들고
시원한 바다바람이 저를 기분 좋게 만들었습니다.

격포 해수욕장으로 들어가 옆에 보시면
돌길이 바다 옆으로 쭉 있습니다.
그곳을 채석강이라고 부르는데,
격포 해수욕장에 방문하신다면
채석강은 필수죠!!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는 채석강!!
가는 길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채석강에 방문을 하기 위해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너무 늦은 오후에 방문하시면 채석강 구경을 하실 수 없는데요!!
바로 물이 차기 때문입니다.
격포 해수욕장에서는 물이 차면
모래사장을 다 덮을 정도로 물이 찹니다.
그러니 밀물 썰물 시간 잘 보셔서 가야겠죠?!
제가 다녀왔던 경험상
너무 늦은 오후만 아니면 충분히
채석강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아쉬웠던 점은
채석강에 유명한 사진 명소가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해식동굴!!!
우리나라 지도의 모습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빛이 반사되어 내 그림자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인터넷에 채석강 해식동굴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니 참고하세요!!
그러나 시간이 많이 지나고 방문을 했는데,
딱 그 타이밍에 건널 수 있는 길이 물에 잠겼더라고요 ㅠㅠ!
안에 사람이 있어서 어떻게 들어갔나 싶었는데
순간에 물이 차버린 것입니다.
다른 길로도 채석강 해식동굴을 갈 수 있는데,
그곳으로 다시 돌아서 가려는데,
하필 물이 차니 나가라는 안내 방송이 뜨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격포 해수욕장과 채석강은 많이 방문해봤어도
해식동굴을 보지 못했네요. 너무나도 아쉽..
격포 해수욕장 여행을 가신다면 해식동굴을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방문해서 해식동굴에서 인생샷 남길 생각입니다.

격포 해수욕장에 오시면
보트도 탈 수 있는데요!!
저희도 타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나가더라고요.
그래서 타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채석강에 대한 설명을 해보자면,
면적 12만 미터제곱입니다.
전라북도 무안군 변산반도 맨 서쪽,
격포항 오른쪽 닭이봉 밑에 있습니다.
옛 수군의 근거지이며 조선시대에는
전라우수영 관하의 격포진이 있던 곳입니다.

지형은 선캄브리아대의 화강암, 편마암을 기저층으로
한 중생대 백악기의 지층입니다.
바닷물에 침식되어 퇴적한 절벽이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합니다.
주변의 백사장, 맑은 물과 어울려
풍치가 더할 나위 없습니다.

채석강이라는 이름은 중국 당의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채석강과 흡사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즐기기 좋고 빼어난 경관 때문에
사진 촬영이나 영화 촬영도 자주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채석강에서 해수욕장 건너 백사장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붉은 암벽으로 이루어진 적병강이 있다고 하네요.

너무 아름다운 격포 해수욕장 채석강 포스팅 어떠셨나요??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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